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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 오산천 일원에 금계국 등 계절꽃 식재[오산=한국복지신문] 윤상현 기자= 경기도 오산시가 앞으로 오산천 일원에서 봄ㆍ여름철 금계국의 향연을 느낄 수 있게 됐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어제 (18일), 오산천 가꾸기의 일환으로 ‘오산천 돌보미 및 작은정원 봄맞이 단장’ 을 실시하고, 계절 꽃인 금계국을 식재했다고 전했다. 특히, 이번 금계국 식재는 오산천을 산책하는 시민을 비롯한 방문객들이 계절마다 아름다운 꽃을 보며 힐링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겠다는 이권재 시장의 의지에서 비롯됐다. 또한, 이권재 시장은 민선 8기 시장 취임 직후부터 쉼 (休) 과 볼거리가 풍성한 오산천을 만들기 위해 직접 오산천 현장답사에 나서고, 관련 부서를 이끄는 등 적극 행정을 펼쳐왔다. 행사는 색소폰 및 테너 공연을 시작으로 내빈소개, 인사말씀, 금계국 식재, 정원 단장 및 환경정화활동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아울러, 오산천을 가꾸기 위해 작은정원 지킴이인 자연보호협의회 등 73개 단체, 오산천 돌보미인 오산시설관리공단 등 15개 단체 약 300여 명이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더불어, 작은정원은 오산천 자투리 공간을 소규모 정원으로 조성해 시민단체들이 직접 유지관리하는 사업으로 현재 총 120개소의 작은정원이 오산천에 조성 돼 있는 공간이다. 덧붙여, 이권재 시장은 참석자 및 관리단체와 함께 금계국 4천 주를 식재하고, 오산천의 작은정원을 순회하면서 정원을 가꾸고 있는 단체들을 격려하고, 초화류를 보식하는 과정에도 참여했다. 이와 함께, 이권재 시장은 초화류 식재뿐만 아니라, 그네형 벤치를 설치하고, 하류부 연꽃단지에 포토존을 배치하는 등 시민들이 찾아와 휴식하고, 사진을 촬영하며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공간 마련에 힘을 쏟고 있다. 뿐만 아니라 오산스포츠센터 뒤편에는 오산천 친수공간과 연결성을 갖춘 오색물놀이장을 조성 중에 있으며, 올 여름 개장을 예고한 바 있다. 이권재 시장은 “오산천을 단순히 걷는 산책로 기능뿐만 아니라 편안한 휴식공간, 볼거리가 풍성한 공간으로 마련하기 위해 꾸준히 추진할 예정” 이며 “오산천을 테마로 한 다양한 변화에 많은 기대와 관심을 부탁한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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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 어린이 날 행사 ‘시청 잔디광장 등 4개 권역’ 성황리 개최[하남=한국복지신문] 김금철 기자= 경기도 하남시 이현재 시장이 지난 4일 어린이 날 기념식에서 아이들이 행복하게 성장하는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를 만들기 위해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6일 밝혔다. 이현재 시장은 이날 하남시청 잔디광장에서 열린 ‘제102회 어린이 날 대축제 행사’ 에서 “오늘은 하남시가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받은 후 처음 진행하는 어린이 날 행사로 매우 뜻깊은 날” 이며 “우리시는 ‘어린이는 사회가 책임져야 할 우리의 미래’ 라는 자세로 보육ㆍ교육 인프라 확대 등 지원에 한치의 소홀함이 없도록 하겠다” 고 전했다. 특히, 올해 어린이 날 대축제는 시민 약 2만 명이 참석한 가운데 1부 기념식 행사, 2부 권역별 공연ㆍ놀이ㆍ문화체험 등의 행사로 나눠 진행됐다. 또한, 하남시 주최로 열린 1부 기념식은 하남시민의 숨과 쉼이 있는 하남시청 잔디광장에서 표창 수상자와 시민 등 약 350명이 모인 가운데 ▲하남시소년소녀합창단 축하공연, ▲아동권리헌장 낭독, ▲표창장 수여, ▲어린이 날 노래 제창 등 순으로 진행됐다. 아울러, 하남문화재단ㆍ제27회 하남얘들아놀자추진위원회가 주최하고 하남시가 후원한 2부 행사는 ▲하남시청 잔디광장 (원도심), ▲미사호수공원 (미사권역1), ▲하남시장애인복지관 (미사권역2), ▲하남시청소년수련관 (미사권역3), ▲미사경정공원 (미사권역4), ▲감일문화공원 (감일권역), ▲위례근린5호공원 (위례권역) 등 4개 권역 7개 장소에서 공연ㆍ놀이ㆍ문화체험 등 다채로운 행사가 열렸다. 더불어, 권역별로 열린 이번 행사는 원도심 권역인 하남시청 잔디광장에선 ▲폴라로이드 즉석 사진 촬영, ▲향나무 키링 만들기, ▲떡메치기 체험, ▲우유팩ㆍ멸균팩 수거 캠패인, ▲지구보호 뱃지 만들기, ▲캐릭터 색칠공부 체험, ▲어버이 날 감사 카이네이션 화분 만들기, ▲흙글씨 도자기 서각 등 각종 체험행사가 마련됐다. 덧붙여, 미사권역 미사호수공원 (미사1권역) 선 ▲태권도와 마술쇼, ▲버블매직퍼포먼스, ▲어린이 방송댄스, 어린이난타 등 다양한 공연과 함께 ▲친환경 부채만들기, ▲업사이클링 머리핀 만들기, ▲기후위기 대응 퀴즈 맞추기, ▲전통 타악기 체험마당 등이 열렸으며, 하남시장애인복지관 (미사권역2) 에서는 ▲병뚜껑업사이클링 키링 만들기, ▲한궁체험, ▲미세플라스틱줄이기 캠페인 등이 진행됐다. 이와 함께, 하남시청소년수련관 (미사권역3) 에선 비디오 게임과 노래방 등을 이용할 수 있는 플레이존 운영과 함께 어린이 안전뮤지컬 ‘슈퍼고양이푸스’ 를 공연했으며, 미사경정공원 (미사권역4) 에서는 ▲모터보트체험, ▲아로마테라피와 영ㆍ유아 성장마사지, ▲페이스페인팅, ▲소방안전체험장 부스가 운영됐다. 마지막으로 감일권역 감일문화공원에선 ▲사랑의 먹거리 나눔행사, ▲켈리그라피 놀이터, ▲빗살무늬토기만들기, ▲폐유리 키링 만들기, ▲친황경 아이 비누 만들기와 가족마술쇼, ▲공예체험 등이 진행됐고, 위례권역 위례근린5호공원 (하남시 위례도서관) 에선 ▲봉숭아 물들이기, ▲아동학대예방 캠페인, ▲마술쇼와 풍선나눔 등 체험활동과 공연을 즐길 수 있었다. 이날 원도심ㆍ미사ㆍ감일ㆍ위례 권역별 행사장은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즐기는 아이들의 천진난만한 웃음소리로 가득 채워졌다. 아이들은 권역별 행사장을 방문한 이현재 시장을 향해 “매주 초등학교 앞에서 교통봉사를 실천하는 주셔서 고맙다” 는 인사를 전하며 기념촬영을 요청해 훈훈한 모습을 자아내기도 했다. 이와 더불어, 모범운전자회와 자율방재단 등 유관단체는 행사장 주차 및 교통통제 등 봉사활동을 통해 질서유지에 크게 기여했다. 이 외에도, 시민들은 ‘행복한 지구를 위한 하남 어린이날 축제’ 를 주제로 진행된 ‘제로 웨이스트’ (Zero Waste) 를 실천하기 위해 ▲쓰레기 줄이기, ▲분리배출하기, ▲개인 텀블로 사용하기, ▲대중교통 이용하기 등 활동에 적극 동참하며 성숙한 시민의식을 보여줬다. 이 밖에, 하남시는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조성을 위해 ▲안전한 통학 환경 조성 (하남형 스쿨존ㆍ초등학교 학교보안관ㆍ워킹스쿨버스 시행), ▲보육ㆍ교육 인프라 확대 (다함께돌봄센터 확충 및 하남시어린이회관ㆍ어린이영어특화도서관 건립 추진), ▲놀이환경 조성 (여름철 지역 내 6개 물놀이장 운영 및 나무고아원 내 유아숲체험원 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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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김경일 파주시장, '금석위개 (金石爲開) 의 마음으로 민생을 챙기고, 백년대계의 초석 놓겠습니다'[파주=한국복지신문] 정지훈 기자= 존경하는 51만 파주시민 여러분! 사랑하는 파주시 직원가족 여러분! 2024년 갑진년 (甲辰年) 새해를 맞아 머리 숙여 새해 인사부터 드리겠습니다. 푸른 용의 해를 맞아 여러분의 앞날에 푸르른 날들만 계속되기를 온 마음을 다해 기원합니다. 그동안 파주시정에 관심과 응원을 보내주신 시민 여러분, 또 시민의 행복한 삶을 위한 길에 기꺼이 동행해 준 파주시 직원가족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새해에는 정성을 다해 쇠와 돌을 뚫는 심정으로 저를 비롯한 파주시 직원가족 모두가 파주시민 여러분께 보다 밝은 미래를 안겨드리기 위해 민생을 살피고 챙기며, 100만 자족도시로서의 기틀을 마련하겠습니다. 지난해 파주시는 어려운 여건에서도 긴급에너지 생활안정지원금 지급 등 굵직한 민생현안을 해결하는 데 총력을 기울였습니다. 아울러, 파주시 발전의 기틀 또한 단단히 다져가며 파주시를 기회의 땅으로 만들어왔습니다. 17년 만에 평화경제특구법이 제정되어 경제발전의 초석을 다졌고, 파주시민의 염원이자 바람인 서해선 파주 연장은정부 승인만을 남겨두고 있습니다. 국민안전체험관 파주 유치로 새로운 관광거점을 마련할 수 있게 되었으며, 성차별 없는 여성친화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시민들과 함께 파주 성매매집결지 폐쇄를 적극적으로 추진해 왔습니다. 또한, 지난해 민원서비스 종합평가 등 총 52개 분야에서 크고 작은 상을 받았습니다. 파주시의 행정역량이 전국적으로 인정받은 것입니다. 이 모든 게 시민 여러분과 직원 가족 여러분 덕분입니다. 다시 한번 감사 말씀드립니다. 언제나 파주시의 중심인 시민 여러분! 2024년은 파주시를 행복한 삶의 터전이자 실질적인 기회의 땅으로 만들어 갈 중요한 시기입니다. 이때 가장 필요한 게 시민과의 소통입니다. 우리 파주시민들이 원하는 게 무엇인지, 살피고 챙기고 해결해야 할 것이 무엇인지, 시민들의 행복한 삶을 위해 무엇을 해야 하는지를 알기 위해서는 시민들과 만나야 합니다. 저는 그동안 민생현장을 구석구석 찾아다니고, 52차례에 걸쳐 이동시장실을 운영하면서 우리가 미처 살피지 못했던 여러 어려움을 눈으로 직접 보고 귀로 들으며, 온몸으로 체감했습니다. 그리고, 파주시가 시민들의 삶을 살뜰하게 챙기고 살피는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야 한다는 사실을 다시 한번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것이 ‘시민중심 더 큰 파주’ 의 가치일 것입니다. 여러분도 아시다시피 현재 세계적인 경기 불황으로 저성장시대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우리 민생경제도 더욱 어려워지고 있고, 시민들의 삶이 팍팍해지고 있습니다. 이렇듯 삶이 팍팍할 때는 두 가지가 필요합니다. 하나는 시민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드리는 일이고, 또 하나는 앞으로의 삶이 더 나아질 것이라는 희망과 기대를 안겨드리는 일입니다. 이에, 파주시는 2024년 새해 정책의 핵심 키워드를 ‘내 삶이 더 나아지는 도시, 파주’ 로 정했습니다. 한편으로는 민생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또 다른 한편으로는 더 크게 발전할 수 있는 파주시의 미래 발전 전략을 체계적이고 지속적으로 추진하고자 합니다. 이를 위해 시민 여러분께 총 7가지의 약속을 드립니다. 첫째, 파주형 민생 5대 정책을 추진하겠습니다. 물가안정 기조를 유지하여 ▲물가는 지키고, 맞춤형 공공일자리 사업 확대와 취업지원 종합서비스로, ▲일자리는 늘리고, 파주페이 10% 인센티브와 관내 업체 우선 계약으로, ▲지역경제는 활력을 불어넣겠습니다. 또한, 중소기업 지원시책을 강화하여 ▲기업은 키우고, 농ㆍ축산 지원사업과 로컬푸드 복합센터 건립으로, ▲농가가 잘사는 '오직 민생 프로젝트' 를 추진하겠습니다. 둘째, 100만 자족도시 기틀을 마련하겠습니다. 70년 동안 희생을 감내한 파주시에 ‘평화경제특구법’ 제정은 남북평화와 경제발전을 이뤄낼 한줄기 빛입니다. 시민추진단과 함께 뜻을 모아 파주시가 평화경제의 구심점이 되도록 평화경제특구 유치를 반드시 이뤄내겠습니다. 아울러, 100만 자족도시로 나아가는 핵심 원동력인 파주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위해 기본구상안을 마련하고, 빈틈없는 투자유치 전략을 수립하여 파주만의 맞춤형 특화전략을 도출하겠습니다. 셋째, 대중교통체계의 획기적 개선으로 교통복지를 실현하겠습니다. 연말에 개통할 GTX-A 노선을 편리하게 이용하는 환승센터를 구축하고, 파주 전역에서 GTX역까지 빠르게 연계하는 대중교통 체계를 마련하겠습니다. 이와 더불어, 지하철 3호선 파주연장 사업은 행정력을 집중해 민자 적격성 조사를 조속히 통과시켜, 누구나 살고 싶어 하는 파주시를 만들어 가겠습니다. 넷째, 꼼꼼하고 세심하고 따뜻한 복지를 실현하겠습니다. 복지정책은 촘촘함과 꼼꼼함, 세심함과 신속함이 생명입니다. 지난 연말 행정안전부장관상을 수상한 '청춘고백 꽃할배 꽃할매 사업' 을 복지관과 협업하여 진행하겠습니다. 또한, 복지통계를 활용해 ‘파주형 맞춤 복지서비스’ 를 발굴, 사회적 약자와 소외계층을 위한 촘촘한 사회안전망을 구축하겠습니다. 일상생활이 불편한 시민 모두에게 신속한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고, 긴급복지 핫라인을 개설해 신속하고 빈틈없는 위기가구 지원체계를 마련하겠습니다. 아울러, 성매매집결지 폐쇄를 주축으로, 실질적인 여성친화도시 파주를 만들기 위한 정책을 시민과 함께 더욱 담대하게 펼쳐 나가겠습니다. 다섯째, 문화와 여가가 샘솟는 힐링 도시로 만들겠습니다. 올해 설립하는 파주문화재단은 파주 문화ㆍ예술의 구심점으로 시민들에게 풍성한 문화 향유의 기회를 더 많이 제공해 문화도시 파주의 진면목을 보여드리겠습니다. 파주 하면 율곡 이이가 떠오르게끔 율곡 이이를 브랜딩하여 파주의 역사ㆍ문화 정체성을 되찾고, 법원초 문화재생사업으로 소외지역에 문화ㆍ예술의 숨결을 불어 넣겠습니다. 온라인 예약시스템 구축으로 DMZ 평화관광을 더 활성화시키고 통일동산 아트캠핑장을 확충해 체류형 관광에 기반한 천만 관광시대를 열겠습니다. 파주시에서 최초로 개최되는 광역단위 종합체육대회인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 와 ‘경기도체육대회’ 를 성공적으로 개최하여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활력 넘치는 파주를 전국에 알리겠습니다. 시민 건강과 생태 건강을 위한 사업도 적극 추진합니다. 맨발걷기 산책로를 파주 곳곳에 조성하고, 여름철 물놀이장은 문산 천변에 추가로 설치하겠습니다.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생태환경을 위해 민ㆍ관ㆍ군이 함께 생태계 교란 야생식물을 퇴치하여 쾌적한 시민 산책 공간으로 되돌리고, 자전거와 도보로 어디든 갈 수 있는 친수도시를 조성하여 시민 여가 공간을 확충하겠습니다. 여섯째, 도ㆍ농복합 풍요로운 농촌을 만들겠습니다. 생산자가 싱싱한 농산물을 직접 판매하는 로컬푸드복합센터를 조성해 농촌ㆍ도시 간 상생 모델을 만들겠습니다. 농업인과 소비자 간 직거래로 농업인에게는 알찬 수익을, 소비자에겐 큰 신뢰를 안겨 준 '개성인삼축제' 와 '장단콩 축제' 를 대한민국 대표 농산물 축제로 발전시켜 나가겠습니다. 럼피스킨, AI, 구제역, ASF 등 가축 질병에 대처하기 위해 상시 방역체계를 구축하여 전염병 발생 저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농가에서 필요한 사업을 적시에 지원하여 농촌의 어려움을 적극적으로 해소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신뢰의 시정' 을 실천하겠습니다. 도시가 커질수록 행정서비스의 질 또한 높아져야 하고, 시민에게 신뢰받는 시정이 펼쳐져야 합니다. 친절함은 기본이고, 똑똑하고 스마트한 행정이 필요합니다. 올해는 50만 대도시 특례를 인정받는 원년으로 파주시는 새로운 행정수요에 대응할 수 있도록 능동적인 조직으로 개편하였으며, 민원콜센터 운영과 민원행정서비스 2ㆍ5ㆍ7 제도를 정착시켜민원인의 권익을 보호하고 신뢰받는 행정을 구현하겠습니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시민 여러분, 언제나 든든한 직원가족 여러분! 갑진년 (甲辰年) 새해는 청룡의 해입니다. 용은 용기와 비상, 희망과 번영의 기운을 지니고 있다고 합니다. 여기에 푸르름까지 더해졌으니 상서로운 기운이 넘쳐나는 한 해가 될 것입니다. 올 한 해 파주시에 번영의 기운이 가득 퍼지기 위해서는 파주시의 중심인 시민 여러분의 관심과 응원, 지지와 협조가 필요합니다. 시민의 삶이 더 나아지는 도시를 만드는 길에, 누구나 오고 싶고, 살고 싶어 하는 매력적인 파주시를 만드는 길에, 시민 여러분이 함께 해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저는 올해 정성을 다하면 쇠와 돌도 뚫을 수 있다는 금석위개 (金石爲開) 의 정신을 마음에 새겼습니다. 이처럼 결연한 마음으로 민선 8기 시민 여러분과 약속한 각종 정책사업을차질 없이 추진할 수 있도록 담대하고 뚝심 있게 나아가겠습니다. 저를 비롯한 2,400여 명의 공직자 모두가 잘못된 것은 바꾸고, 낡은 것은 버리며, 오직 시민만을 위한 혁신과 신뢰 행정으로 파주를 기회의 땅이자 더 나은 삶의 터전으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2024년이 파주시가 더 큰 결실을 이뤄나가는 한 해가 되길 바라며, 모쪼록 올해가 51만 파주시민과 직원 여러분 모두에게 상서롭고 희망이 가득한 한 해가 되길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2024년 1월 2일 파주시장 김경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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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이권재 오산시장, ‘함께하는 변화, 미래도시 오산’ 실현 위해 최선 다할 것[오산=한국복지신문] 윤상현 기자= 존경하는 오산 시민 여러분! 그리고 공직자 여러분! 다사나난했던 2023년을 뒤로 하고 2024년 갑진년 (甲辰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2024년 새해를 맞이하여 시민 여러분의 가정마다 행복과 활력이 넘치고 소망하시는 모든 일들이 성취되기를 기원합니다. 아울러, 지난 한 해 시정에 각별한 관심과 아낌없는 성원을 보내주신 시민 여러분 한분 한분께 다시 한번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돌이켜 보면, 지난 한 해는 어둡고 긴 터널 같았던 코로나 시대에 마침표를 찍는 코로나 종식 선언이 있었고, 고금리ㆍ고물가 등으로 인해 민생 경제는 많은 어려움을 겪었으며, 세계 도처에서 일어난 군사적 충돌로 국제정세는 매우 불안하였습니다. 이렇듯 2023년은 대내ㆍ외적으로 희망과 시련이 교차하는 한 해였으며, 변화에 대한 갈망과 화합이라는 시대적 큰 흐름을 확인한 중요한 한 해였습니다. 제가 취임한지도 어느덧 1년 6개월이 지나가고 있습니다. 저는 그동안 여러 공직자들과 함께 미래 오산의 기틀을 마련하기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으며, 그러한 노력들이 최근 들어 조금씩 빛을 보는 거 같습니다. 얼마 전에는 세교3지구가 신규 공공주택지구로 포함되었다는 반가운 소식이 있었습니다. 세교 3지구의 지정은 세교1ㆍ2지구의 기형적 개발을 막고, KTX, GTX 등 광역교통망과 연계하며, 반도체 클러스트의 중심부에 위치한 이점을 살려 양질의 일자리와 자족시설을 갖춘 인구 50만 경제자족도시를 실현하는 토대가 될 것입니다. 또한, 저는 '시민들이 필요한 것을 실현하기 위해서라면 정부부처가 됐든, 국회가 됐든, 어디든 찾아가겠다” 는 의지로 우리 시 현안 해결과 사통팔달 교통망 구축을 위해 정부부처 등을 동분서주하였습니다. 우선, 지난 8년 간 답보상태였던 경부선철도 횡단도로 사업을 국토부, LH와 협의를 통해 부활시켰고, LH로부터 부담금 300억 원을 추가로 확보하였습니다. 지난 9월에는 서부우회도로 오산 구간을 전면 개통하여 세교2지구 입주민 및 인근 산업단지 출ㆍ퇴근 차량의 교통정체를 해소하였고, 지지부진한 공사로 인해 수 년간 시민들에게 많은 불편을 드렸던 동부대로 연속화 사업 중에 오산시청 지하차로 구간을 최근 개통하였습니다. 그리고, 제가 취임한 후 우리 시 재정상황을 살펴보니 재정 여건이 매우 좋지 않은 상황이었습니다. 이에, 저는 제 살을 깎는 심정으로 2개 과를 축소하는 조직개편을 단행하였고, 산하기관 정수 조정, 본부장급 폐지 등을 통해 지출을 상당히 절감하였습니다. 아울러, 100억 원 이상의 재정상 패널티가 예상되었던 기준인건비에 대하여 행정안전부 등 관계기관에 지속적인 건의를 하여 기준인건비 총액을 55억 원 가량 상향 조정시킬 수 있었습니다. 더불어, 예산 확보에도 힘을 기울여 2023년 총 96개 사업에서 학교 시설개선 사업 142억 원, 학교 인조잔디 구장 5개소 24억 원, 아래뜰공원 물놀이장 조성사업 15억 원 등 404억 원 규모의 지역맞춤형 예산을 확보하였습니다. 이와 함께, 시민들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자 노력하였습니다. 영ㆍ유아, 아동의 안전한 승하차를 위해 아파트 단지 등에 새싹 스테이션을 설치하였고, 작년 말에는 우리 시 영ㆍ유아 및 부모를 위한 교육ㆍ문화ㆍ놀이의 허브 역할을 담당하게 될 오산아이드림센터를 개관하였습니다. 휴일이나 늦은 시간에 아픈 자녀들이 신속하게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달빛 어린이병원 2곳과 협력 약국 2곳을 지정하기도 하였습니다. 한국사학진흥재단과의 행복기숙사 업무협약을 통해 서울을 비롯한 4개 행복기숙사에 우리 시 자녀들이 이용할 수 있는 입주 물량을 70개 확보하였으며, 시민의 행정 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양질의 공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대원2동, 신장2동 임시청사를 설치하여 금년부터 업무 개시할 예정입니다. 이와 더불어, 침체된 구도심 및 지역상권의 활성화를 위한 노력도 있었습니다. 100년 전통의 오산 오색시장에서 개최된 제10회 야맥축제는 많은 사람들에게 전국의 대표 수제맥주, 플리마켓, 시티투어 등 다양한 볼거리, 먹거리를 제공하여 전국에서 일부러 찾는 축제로 자리매김하였으며, 최근에는 크리스마스 마켓을 성황리에 마무리하여 구도심에 활기를 주었습니다. 그리고, 도시 미관을 개선하기 위해 공동주택 5개소에 경관조명을 설치하기도 하였습니다. 이렇듯 시정의 각 분야에서 많은 성과를 거둘 수 있었던 것은 무엇보다도 시민 여러분께서 민선 8기 시정에 한결같은 믿음을 보내주시고 한마음 한뜻을 모아주신 결실이라고 생각합니다. 시민 여러분께 고마운 마음과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그리고, 공직자 여러분 수고 많으셨습니다.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공직자 여러분! 금년에는 민선 8기 출범 후 지난 1년 6개월의 시간을 되짚어 보고 더욱 내실을 다져가는 한편, ‘함께하는 변화, 미래도시 오산’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 드리면서, 2024년도 주요 시정 방향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첫째, 시민이 풍요로운 혁신 경제도시를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습니다. 우리 시는 화성ㆍ평택ㆍ용인을 잇는 K-반도체벨트 중심에 위치해 있고, 경부고속도로, 전철 1호선, 서부우회도로 등 사통팔달 교통의 요지에 있으며, 삼성, SK하이닉스 등 글로벌 기업과의 접근성도 매우 좋습니다. 또한, 우리 시에는 이미 세계적인 반도체 장비업체인 램리서치매뉴팩춰링코리아를 비롯한 국내 유수의 소ㆍ부ㆍ장 기업들이 자리하고 있고, 현재도 이 분야의 선도기업들이 우리 시에 투자 계획을 밝히고 협의 중에 있습니다. 이에, 이러한 지리적ㆍ상황적 이점을 살리고 반도체 소ㆍ부ㆍ장 특화도시로의 개발 방향을 수립하여 일자리를 창출하고 경제자족도시 기반을 마련하는데 주력하고자 합니다. 우선, 운암뜰 AI시티 도시개발사업은 주거, 상업, 문화, AI 첨단산업 등 각종 시설의 융ㆍ복합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반도체와 AIㆍIT 등을 중심으로 한 첨단산업 연구 단지를 조성해 일자리를 창출하고, 첨단산업의 거점 도시가 될 수 있도록 계획하고 있습니다. 내년 상반기 내 구역 지정 및 개발계획 승인, 2027년에는 부지 조성 완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세교1지구 터미널 부지의 활성화를 위해 타당성 용역을 진행 중에 있으며, 이곳을 터미널 뿐만 아니라, 주거, 오피스, 상업, 생활 SOC 등이 어우러지는 복합시설로 개발하는 계획도 마련하겠습니다. 그리고, 외삼미동에 위치한 예비군 훈련장 부지를 우리 시가 매입해 양질의 기업이 입지할 수 있는 행정적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기본구상 및 타당성 검토 용역을 완료하였으며, 계획을 보다 정비하여 북부생활권의 중심지역으로 삼고자 합니다. 또한, 저는 오산역 인근, 오랜 시간 도심속 흉물로 방치되어 왔던 옛 계성제지 부지의 활용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부영그룹 회장과 두 차례 면담하는 등 현 부지 소유자인 부영그룹과 협의를 지속해 왔으며, 앞으로도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개발계획 수립으로 구도심 활성화 및 역세권 발전을 도모하는데 시의 모든 역량과 지혜를 모아나갈 예정입니다. 이처럼 각종 개발사업의 선제적인 대비를 위해서는 도시공사가 꼭 필요한 실정입니다. 도시공사의 설립을 통해 우리 지역 여건에 맞고 보다 공공성이 확보된 도시개발로 쾌적한 도시환경을 조성하고, 각종 개발사업 추진을 통해 수익을 창출하고, 그 개발이익의 지역 내 재투자를 통해 주민복지를 증진시키고자 합니다. 이와 더불어, 사통팔달의 교통망 구축을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가겠습니다. 시민들의 교통 편익을 향상시키고자 전국을 연계하는 철도 교통망 구축을 위해 KTX 오산역 정차, GTX-C노선 연장, 오산 동탄간 트램 조기 착공 등을 관계기관에 강력히 건의하는 한편, KTX 오산역 정차 타당성 용역, 서명운동 등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세교2지구는 물론 앞으로 개발될 세교3지구의 교통수요를 담당할 주요 간선도로인 경부선철도횡단도로 개설사업을 2026년 말 완공을 목표로 추진 중에 있으며, 동부대로 지하화 2단계 공사, 양산동 국도1호선 간 연결도로 등 각 종 도로개설을 통해 상습 정체 구간을 해소하고 시민의 교통 편익을 증진시키고자 합니다. 둘째, 시민이 즐거운 복합문화도시를 만들겠습니다. 작년 연말에는 오산 크리스마스 마켓을 처음으로 개최하였습니다. 평소 한산하기만 했던 거리에 모처럼 활기가 넘치고, 지역주민, 상인 등 너나 할 거 없이 모두 밝고 즐거운 모습이었습니다. 또한, 그 이전에는 오색시장에서 수제맥주와 함께 다양한 먹거리, 이벤트를 즐길 수 있는 야맥축제를 개최하여 성황리에 마쳤습니다. 이런 다양한 축제 개최로 구도심 상권을 살리고 우리 시를 상징하는 문화 축제로 발전시켜 나가겠습니다. 그 동안 문화적으로 소외되었던 오산 동부지역의 주민들을 위한 생활문화센터 건립으로 부산동 주민들에게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 균형있는 지역 문화예술 발전을 도모하고자 합니다. 그리고, 지난 여름에는 오색 둘레길이 완공되었습니다. 다섯 가지 테마를 주제로 한 오색둘레길은 독산성, 물향기수목원, 고인돌공원 같은 오산의 주요 관광 명소와 연결되며, 전체 길이는 약 17km 정도 됩니다. 오색둘레길을 지속적으로 유지ㆍ관리해 쾌적한 자연 환경속에서 시민들이 쉼과 여유를 즐길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시민들이 오산천에서 생태하천과 더불어 휴식, 여가 등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시민친화형 친수공간을 조성하고, 여름철 시민들의 무더위 해소를 위한 도시공원 물놀이장도 점진적으로 확대하겠습니다. 아울러, 서랑저수지 둘레길 조성사업을 위한 관계기관과 협의를 지속하여 시민들에게 휴식공간 및 다양한 컨텐츠를 제공하고자 합니다. 셋째, 시민이 행복한 복지건강도시를 만들겠습니다. 우리 시는 미래세대를 위한 교육정책에도 관심을 기울이겠습니다. 원거리 통학권에 있는 우리 학생들을 위해 기숙사 입주 학생수를 향후 100명까지 확대할 예정이며, 청소년들이 쾌적한 자연환경속에서 건전한 신체와 덕성을 겸비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청소년수련원 건립을 추진하겠습니다. 그리고, 우리 시는 시의 발전과 이웃을 아끼는 우수 기부자들의 소중한 마음을 기리고자 명예의 전당을 마련하였으며, 현재 20개의 기업ㆍ단체 등이 등재되어 있고, 17억 원 정도를 기부해 주셨습니다. 이렇게 마련된 재원으로 학업 우수 장학생, 예ㆍ체ㆍ능 특기 장학생 등 412명의 우리 학생에게 4억 원 상당의 장학금을 전달하였으며, 앞으로 우리 시는 명예의 전당이 기존의 장학제도와 다른 내실 있는 장학제도가 되도록 더욱 발전시켜 나갈 계획입니다. 이 밖에도, 학교별, 개인별 특성에 맞는 학습 프로그램을 지원함을 물론, 4차 산업 코딩 교육을 진행함과 동시에 신설 예정인 AI특성화고와 연계하여 AI시대에 맞는 창의적 미래인재를 육성해 나가겠습니다. 우리 아이들이 스쿨버스에 안전하게 승ㆍ하차할 수 있도록 등ㆍ하원 쉘터 새싹스테이션 설치도 확대해 나가겠습니다. 보육교사의 질병을 예방하고, 우리 아이들이 건강히 자라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자 보육교사 건강검진비를 지원하고, 어린이집 생애 최초 입학 필요경비를 지원하여 앞으로도 사각지대 없는 평등한 복지지원 체계를 구축하고자 합니다. 또한, 보훈 가족들의 문화, 복지 공간을 확보하여 국가유공자 예우 및 그들의 애국심을 계승할 수 있도록 세교종합복지관의 기능을 보강하겠습니다. 치매를 개인의 문제가 아닌 고령화 사회의 사회적 문제로 인식하고 치매국가책임제 시행에 대응하기 위한 전담시설인 치매안심센터를 중앙동 행정복지센터에 조성하여 치매환자와 가족의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고자 합니다. 세교2지구 지역 주민들의 복지관 이용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오산세교행복주택 내에 복지관 분소를 조성하여 전문적이고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겠습니다. 넷째, 시민이 편안한 행정수범도시를 만들겠습니다. 올해부터 과밀 행정동인 대원동과 신장동에 대원2동과 신장2동 임시청사를 개청하여 주민에게 신속하고 질 높은 행정서비스 제공하겠으며, 또한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이용자 모두가 만족하는 신청사를 조속히 건립하겠습니다. 오산시 스마트시티 통합운영센터는 경찰서ㆍ소방서ㆍ시 재난상황실이 연계된 통합플랫폼을 구축하여 재난상황의 신속한 대응 및 범죄자 검거 등의 뚜렷한 성과를 내고 있으며, 앞으로 전국 최고의 AI 지능형 CCTV 설치로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스마트 도시 구축에 앞장서겠습니다. 그리고, 오산시 지능형 교통체계 구축으로 실시간 대응 가능한 지능형 교통 관리체계 실현과 최적화된 신호 운영으로 교통혼잡을 해소하겠으며, 어린이 등 보행자의 교통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LED 바닥신호등 설치도 점차 확대해 나갈 예정입니다. 조례를 전면 재검토하여 시민 불편을 야기하는 조례는 과감히 조정하여 행정만족도를 제고하고, 각계각층 전문가가 시정에 참여하는 정책자문위원회를 구성ㆍ운영하여 시민 소통을 활성화하고 주민자치의 내실을 다지는 한편, 시민이 참여하는 행정서비스를 펼치겠습니다. 존경하는 시민여러분! 그리고, 공직자 여러분! 2024년 새해, 희망의 태양이 솟아 올랐습니다. 그리고, 찬란한 빛과 함께 변화와 도전의 물결이 빠르게 밀려오고 있습니다. 변화의 물결이 제아무리 거세다 해도 지난 경험을 바탕으로 꾸준한 열정과 적극적인 마음가짐으로 도전해 나간다면 우리에게 불가능한 일은 없을 것입니다. 우보천리 (牛步千里) 라는 말이 있습니다. 모두 아시다시피 소의 걸음으로 천리를 간다는 뜻입니다. 저를 비롯한 오산 공직자들은 우보천리(牛步千里) 의 마음 가짐으로 지금까지 그래왔던 것처럼 끈질기고 우직하게 오산시 미래를 위하여 한걸음 한걸음 나아가겠습니다. 아울러, 시민들과 뜻을 모아 어려움을 극복하고 시정을 운영해 나간 지난 1년 반의 시간처럼 시민들과 함께 오산시의 백년동행을 이어나가겠습니다. 올 한해도 시민 여러분의 아낌없는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올해 갑진년은 ‘푸른 용의 해’ 라고 합니다. 예로부터 용은 희망과 성취, 용맹과 지혜를 상징하며, 용 중에도 청룡은 대운의 상징이라고 합니다. 시민 여러분 모두 푸른 용처럼 높이 날아오르는 한 해가 되시길 바라겠습니다. 새해 福 많이 받으세요. 감사합니다. 2024년 1월 1일 오산시장 이권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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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군, 금주구역 위반 과태료 5만 원 부과[부안=한국복지신문] 윤상현 기자= 부안군은 내년 1월 1일부터 ‘부안군 건전한 음주문화 환경조성 및 지원 조례’ 에 의거 공원 2개소 (▲매창공원, ▲서림공원), 놀이터 3개소 (▲변산 해수욕장 물놀이장 놀이터, ▲부안 생태놀이터 (해뜰마루), ▲지구사랑 어린이 기후 놀이터 (스포츠파크)) 의 총 5개소 내에서 금주구역 위반 시 과태료 5만 원을 부과할 예정이다고 28일 밝혔다. 특히, 군은 부안군민의 책임 있는 음주 습관을 통해 건전한 음주문화를 조성하고자 지난 7월 31일 조례를 제정하고, 지역주민들의 이용률이 높은 도시공원과 어린이놀이터 5개소를 금주구역으로 지정, 9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계도기간을 가졌다. 또한, 연초부터 금주구역 위반 과태료가 부과되는 만큼 이장회의, 캠페인, 소식지 등 다양한 홍보채널을 통해 군민에게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다만, 군은 행정기관ㆍ단체 등에서 문화ㆍ체육행사를 하는 경우에는 건전한 음주문화를 해치지 않는 범위에서 음주를 허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군 관계자는 “적극적인 금주구역 홍보와 지도를 통해 군민의 자발적인 참여 유도와 음주 폐해로부터 군민 스스로를 보호할 수 있는 환경이 정착되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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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회 박춘선 시의원, '초록 강동 살기 좋은 강동' 위한 서울시 예산 확보[서울=한국복지신문] 김금철 기자= 서울시의회 박춘선 시의원 (강동3, 국민의힘) 이 ‘2024년도 서울특별시 예산안’ 에 암사역사공원 조성, 성내유수지 파크골프장 조성 등 총 39억 8600만 원 예산이 확보됐다고 26일 밝혔다. 특히, 2024년도 서울특별시 예산안은 지난 15일, 서울특별시의회 제321회 정례회 제5차 본회의에서 의결됐다. 또한, 박춘선 시의원은 제11대 환경수자원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면서, '초록 강동, 살기 좋은 강동' 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왔으며, 이번 2024년도 서울시 예산에도 노력과 열정이 반영됐다고 볼 수 있다. 아울러, '초록 강동, 살기 좋은 강동' 을 위한 생활권 공원녹지 분야와 지역 주민 여가 공간 확보 분야의 서울시 예산은 ▲명일근린공원 무장애 산책로 조성 8억 원, ▲하천생태복원 및 녹화 (고덕천) 3억 원, ▲고덕천 (강동구) 노후 산책로 정비공사 1억 원, ▲고덕천 (강동구) 물놀이장 환경개선 3억 원, ▲사계절 꽃길 조성사업 (길동사거리 교통섬외) 5천만 원, ▲명일근린공원 보수정비사업 3억 원, ▲명일근린공원 주 산책로 CCTV 설치사업 7천만 원, ▲성내유수지 파크골프장 조성사업 5억 7600만 원, ▲암사역사공원 9억 원, ▲가로변 녹지량 확충사업 (강동) 3억 원, ▲상암로 가로수 생육환경 개선 및 가로변 녹지량 확충 1억 원, ▲온조대왕체육관 옥상녹화 9천만 원, ▲광나루 한강공원 맨발걷기길 조성 1억 원의 총 39억 8600만 원이다. 더불어, 이번 예산은 강동구 공원녹지 조성 및 정비, 쾌적한 가로 환경조성과 지역 주민의 여가생활공간 확보와 관련된 예산으로 ‘초록 강동, 주민 생활에 힐링과 감동을 선사하는 강동’ 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덧붙여, 엄마와 아이가 행복한 강동 만들기를 조용히 실천해 온 박춘선 시의원은 지역 주민의 목소리를 듣고, 주민의 요구가 정책에 반영돼 펼쳐 져야 한다는 철학으로 의정활동을 펼쳐왔다. 박춘선 시의원은 “확보된 예산은 우리 서울시민들의 소중한 세금이다" 며 "그런 만큼 예산이 잘 쓰일 수 있도록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다” 고 전했다. 이어, "강동 지역의 안녕과 발전을 위해 진심을 다해 뛰어온 저에게 지역 주민들이 '강동 엄마' 라는 이름을 붙여 줬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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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시, 시민이 직접 뽑는 ‘2023 10대 뉴스’ 온라인 투표 실시[과천=한국복지신문] 김금철 기자= 과천시가 올 한 해 선보인 다양한 정책 중 시민이 가장 기억에 남고 공감하는 10대 뉴스를 선정하기 위한 온라인 투표가 진행된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오늘 (12일) 부터 오는 19일까지 8일 간, 공식 SNS (블로그,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를 통해 배포된 온라인 폼을 통해 투표를 진행하며, 투표에는 과천 시정에 관심 있는 시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고 전했다. 특히, 투표 참여 시민들은 시에서 1차 선정한 20개의 주요 뉴스 가운데, 1인 당 3개까지 10대 뉴스를 선택할 수 있다. 또한, 시는 가장 득표가 높은 10건의 뉴스를 올해 10대 뉴스로 선정해 발표할 예정이다. 아울러, 주요 후보로는 ▲지하철 4호선 (과천ㆍ안산선) 증차 추진 노력으로 실현, ▲대한민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지역 1위 선정, ▲갈현삼거리 임시 횡단보도 설치, ▲정부과천청사 유휴지, ‘365일 시민공간으로 과천시 상시 활용’ 합의, ▲지식정보타운 입주 705개 기업에 취득세 감면 혜택 연장, ▲과천시 물놀이장 확대 및 야외스케이트장 개장, ▲임신축하금 신설 및 출산용품 지원 확대, ▲과천시민회관 수영장 장기대기 문제, 민ㆍ관ㆍ공이 함께 해결 등이다. 신계용 시장은 “부지런히 달려 온 2023년, 시민들이 가장 공감하는 정책이 무엇인지 과천시 10대 뉴스 투표를 통해 알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며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리며, 내년에도 더 열심히 하는 과천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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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 ‘시민 이동편의 증진 교통 개선사업’ 완료[하남=한국복지신문] 김금철 기자= 하남시가 교통편의를 증진해 시민의 불편을 해소하고자 지난 7월 착공한 ‘시민 이동편의 증진 교통 개선사업’ 을 완료했다고 23일 밝혔다. 특히, ‘시민 이동편의 증진 교통 개선사업’ 은 총사업비 4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미사 호수공원 물놀이장 횡단보도 신설, ▲미사 남측상가 교차로 추가 설치, ▲산곡2교 앞 횡단보도 신설을 진행하는 사업이며, 지난 7월에 착공해 이달 16일에 운영을 개시했다. 또한, 시는 미사 호수공원 물놀이장과 미사역을 이용하는 시민이 도로를 건너려면 약 200미터를 돌아가야 하는 불편을 해소하고자, 하남경찰서와 현장 합동점검을 추진하는 등 관계기관 협업을 통해 하남고등학교와 미사 호수공원 물놀이장 사이 (망월동 1069) 횡단보도를 신설했다. 이 밖에, 상습적으로 교통 정체가 발생하는 미사 남측상가의 진ㆍ출입 교통량을 분산시키기 위해 교차로 (미사강변대로-미사강변대로54번길 교차로) 를 추가 설치했으며 산곡2교 앞 교차로 (대청로 100) 에 횡단보도를 신설해 보행자 편의를 확보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사를 통해 지속적으로 민원이 제기되던 시민들의 교통 불편 사항을 일부 해소할 것으로 기대한다” 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교통 불편 사항을 경청해, 적극적으로 해결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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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 오산천 물놀이장 설치 사업비 10억 원 확보[오산=한국복지신문] 윤상현 기자= 오산시는 오산천 친수하천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물놀이장 설치를 위한 사업비의 대부분인 10억 원을 확보했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이번 사업비 확보에 따라 오산스포츠센터 뒤편 유휴부지에 1,643㎡ (약 500평) 규모의 시민 친화형 물놀이장이 설치한다는 계획이 순항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특히, 해당 물놀이장 내부에는 물놀이형 조합놀이대, 터널 분수가, 물놀이장 외부에는 피크닉데크와 파라솔이 각각 설치되고, 주변으로는 그늘목이 식재될 예정이다. 또한, 시는 내년에 공사를 시작해 같은 해 상반기 준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아울러, 이권재 시장은 지난 3월 시ㆍ군 정책투어 일환으로 오산시를 찾은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대표단에게 해당 예산 반영에 힘써줄 것을 건의했으며, 경기도에도 지속적으로 예산 반영 요청을 해 왔다. 이권재 시장은 이번 사업비 확보와 관련, “오산시민의 복리증진을 위한 사업비 확보를 위해 힘써주신 경기도지사와 국민의힘 경기도의회 의원들에게 감사하다” 고 전했다. 더불어, 이권재 시장은 이번 사업비 확보를 계기로, 수청동 아래뜰공원에 추진 중인 물놀이장 조성을 위한 지원 및 협조도 지속 건의해나갈 계획이다. 이와 관련, 이권재 시장은 지난 8월 교섭단체 정책드라이브 일환으로 오산을 방문한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대표단에게 시정 주요사업에 대한 지원을 건의한 바 있다. 이권재 시장은 “여름철 물놀이장 이용률이 상당한 곳이 이곳 오산” 이며 “자라나는 어린이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물놀이장 등 친수시설 조성을 위해 늘 힘쓰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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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가을 행락철 대비 안전취약 분야 집중 대응 추진![전북=한국복지신문] 윤상현 기자= 전북도는 가을 행락철을 맞아 도민의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지역축제, 어린이시설 등 총 6개 분야에 걸쳐 안전취약 분야 집중 대응을 위해 민ㆍ관 합동점검반을 통해 안전점검을 강화하고 오는 31일까지 도민안전실장을 반장으로 종합상황실을 구성ㆍ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이에 따른 각 분야별 주요 추진내용은 ▲지역축제 안전 강화-도내에서 개최되는 축제가 가을철에 집중됨에 따라, 대규모 축제 및 고위험 행사에 대비해 합동점검을 실시한다. 특히, 순간 최대 관람객 1천 명 이상이 예상되는 축제에 대해 안전관리계획의 시설물 안전, 인파 관리, 피해자 보험 가입 여부 등을 철저히 확인하고 행사 당일 현장에서 안전성 및 비상 대응 태세를 강화한다. 또한, ▲위생점검과 식중독 예방-행락철 이용이 많이 이용하는 김밥 등 판매업, 밀키트 제조업체와 휴게소ㆍ놀이공원ㆍ터미널ㆍ기차역 등 다중이용시설 주변 식품취급업소에 대한 지도ㆍ점검을 통해 유통기한 경과 제품의 사용여부, 위생적 취급기준 준수 등을 확인한다. 아울러, 식중독 예방을 위한 홍보활동도 병행해 도민들의 안전한 음식 소비를 유도한다. 더불어, ▲시설물 안전 관리-도내 출렁다리, 케이블카, 짚라인 등 행락객들이 많이 이용하는 시설물에 대한 민ㆍ관 합동점검을 실시해 구조적 이상, 균열 여부 등을 확인해 안전한 이용 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며, 상황반을 운영해 실시간으로 상황을 모니터링 하는 등 적극적인 대응을 추진한다. 덧붙여, ▲교통안전 강화-주요 행락지 위험도로를 중점으로 안전시설을 점검하고 대형축제장 주변 혼잡교차로에는 경찰 등 신속대응팀을 배치하고 음주운전 등 집중단속, 사고 요인별 맞춤형 단속 강화 등을 유관기관과 협력해 중점 추진한다. 이와 함께, ▲레저시설 점검-성수기를 맞은 내수면의 유도선, 낚시어선 등에 대해서는 시설 안전성 및 추락 요소 확인, 구명장비 보유 등 안전 사항을 전반적으로 점검한다. 해양 선박사고 취약 시기에 따른 연안 시ㆍ군 등록 어선에 대해 안전설비 점검 및 비치, 어선 관리내용 등에 대해 지도ㆍ점검을 실시하고, 야영장 내 캠핑에 대해서는 안전 위생관리 실태 및 안전사고 대응체계, 야영장 안전기준 준수, 공공 이용시설 내 불법 촬영 장치 여부 등 안전 점검을 실시한다. 이와 더불어, ▲어린이시설 관리-학교 주변 보호구역에 대해 분야별 점검반을 편성해 교통안전, 유해환경, 식품안전 등에 대한 등ㆍ하교 시간대 집중 안전관리를 실시한다. 유원지, 물놀이장, 키즈카페 등 일반ㆍ기타 유원 시설업에 대해 유원시설업자 준수사항 이행 여부 및 보험 가입 여부, 시설 기준 적합 및 안전검사 수검여부 등을 확인ㆍ점검한다. 이 밖에, 화재, 전기, 가스, 승강기 등 생활밀착 분야의 안전관리를 위해 안전점검 등을 실시하고 안전 문화확산을 위해 홍보ㆍ캠페인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윤동욱 도 도민안전실장은 “분야별 안전대책을 차질 없이 추진해 안전사고 없는 안전한 행락철을 만들어 가겠다” 며 “도민들께서도 나의 안전은 내가 지킨다는 자세로 기본적인 안전 수칙을 준수해달라” 고 말했다.